Records


  • Winter Gardening, 徽貞院

    11월은 도저히 여유를 낼 수 없어 한달 간 발걸음을 하지 못했는데, 그간 집도 나무도 강아지도 벌써 겨울색을 입었다. ‘2022’라는 숫자가 여전히 어색한데 벌써 12월이다. 2022년은 ‘거리두기의 해’였다. 어지간한 모임에 발을 끊고 사적인 만남도 가능한한 피했다. 예의상 주고받던 연락도 주지 않고 받지도 않게 되었다. 가끔 저조한 컨디션 때문에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할 때면 오히려 그런 […]

  • House and Garden, 徽貞院

    <집, 徽貞院> 한국에 온 이후로 유독 집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 아버지가 손수 지으셨고, 엄마가 머물다 가신 집이라서. 정원에 돌 하나 나무 한그루 내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는 그런 집이라서.

  • Canberra in Spring

    호주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댁 정원에 내려앉은 캔버라의 봄을 조금 담아 보내주셨다. 정원에는 그 가꾸는 사람의 성격과 철학 그리고 품격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 忍忍忍

    “이게 잘하는 짓이 맞나?” 이 물음을 스스로 던지며 시작한 일이었고, 보란 듯이 무엇 하나 깔끔하지 못하고 너저분하기만 하다.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은 일을 극도로 혐오하기에, 부침이 자명한 일에는 애초에 마음을 두지 않는 성격이기에, 인사치레에 대한 과도한 해석과 착각을 더는 지켜보기 어렵기에. 몇 번을 더 忍을 손바닥에 그려 입에 우겨넣어야 할까?

  • 사랑이, 徽貞院

    2022. 3. 26. ~ 2022. 5. 7.

  • 케이채, NOT SEOUL 전시회

    지난 4월 20일, 없는 시간을 쪼개서 케이채 작가의 NOT SEOUL 전시회에 다녀왔다. 일전에 사울 레이터 전시회를 장난스럽게 보고 지나가버린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이번엔 작가가 진행하는 도슨트도 진득하게 들어보고, 작품 한점 한점 정성을 담아 살펴보았다. 전시된 사진들 대부분이 좋았지만, 특히 마음에 든 것은 ‘겨울이 추게 하는 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었다. ‘서울이 아닌 서울’이라는 테마의 전시에서 아마 가장 […]

  • 사라질 것들

    잠시 머물렀지만, 좋은 집이었다. 거실창 넘어로 보이는 키 큰 자귀나무와 그 이웃 나무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시끄러운 서울 한복판에서 숲 속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요함을 날마다 만끽했다. 덕분에 삐걱거리는 일상 속에서도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제 다 사라진다고 하니 안타까움을 넘어 슬프기까지 하다.

  • 2020년 첫 눈

    2020년 첫 눈이 내린다.

  • with ANU Professor Evelyn Goh

  • The 46th Annual Six Star Salute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Class of 2015

    그리운 모교. 캠퍼스를 감싸던 공기마저 그립다. 이렇게 떠나오고 나니 그 가치를 더 절실히 느끼게 되는 곳.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First, to learn the nature of things.

  • Sydney, Australia

  • Country New South Wales, Australia

  • Canberra,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