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igtlander Color-Skopar 50mm f/2.5 LTM Lens

    Leica M3 DS black repainted with Voigtlander Color-Skopar 50mm f/2.5 LTM Lens 최근 M3에 물릴 50mm 렌즈를 찾다가 충무로 반도카메라에서 Voigtlander Color-Skopar를 구입했다. 더 저렴한 값에 2013년 생산된 Nokton 50mm f/1.5를 구입할까 고민했지만, Nokton의 경우에는 블랙 버전이 황동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조리개값이 아쉬운대로 그냥 Color-Skopar를 선택했다. 어차피 파티나가 드러날 정도로 사용하지 못할 게 뻔하긴 하지만, […]

  • Leica Barnack

    정신없이 바쁜 학기말이라 카메라를 들고 나갈 여유가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충무로 ‘M’상점에 올라온 Barnack IIIg를 새로 들였다. 수개월 전부터 충무로를 오가며 눈여겨봤던 물건인데, ‘M’상점 SNS에 게시물이 올라왔길래 적당한 값에 데려왔다. IIf에 비하면 다소 복잡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예쁜 건 매한가지다. 파인더는 IIf에 비해 확실히 시원시원한 편인데, 안경 낀 사람에겐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IIIg보다 조금 […]

  • M3 addiction

    아마 더 훌륭한 개체를 찾기는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111만, 112만, 113만번대 바디 모두 아쉬운 구석이 없이 완벽하다. M3를 평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나에겐 110만번대 이상의 후기 시리얼넘버에 신동급 상태의 개체만큼 더 완벽한 M3는 없다. ‘J’ 상점에 또 데려올 만한 M3가 올라왔길래 Elmar 2개, 들인지 얼마 안된 Canon 7s, 정든 Contaflex를 방출했다. 추가 지출은 피하고 […]

  • Nikon S2 original & S3 limited editions

    니콘 S3 2000 복각은 실사용하기 아까워 책상 앞에서나 만지작거리다가, 그래도 어떤 사진이 나올까 궁금해 S2를 구입해 써봤다. 자이스이콘 RF가 익숙하다면 조작하는 게 어렵거나 불편하진 않지만, 파인더는 확실히 라이카나 캐논 RF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다. 생긴 모양새는 두말할 것 없이 아름답다. Kodak Color Plus 200을 넣어 찍어봤다. → Daytime Walking Route #2

  • Leica M3 black repainted

    라이카 M3 블랙 리페인트를 충무로 ‘A’상점에서 데려왔다. 83만번대 전기형, 부다이어, 더블스트로크, 유럽식 셔터, 오리지널 볼커나이트 등…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개체다. 리페인팅은 국내에서 진행된 것인데, 라이카 유저라면 다들 아는 국내 마지막 리페인팅 전문가가 은퇴를 했다는 소문이 있어 서둘러 구입했다. 물론 여전히 일본이나 대만으로 보내 페인팅을 입히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기도 하고 그 […]

  • Canon P black repainted

    Canon 레인지파인더 중 가장 인기가 많다고 봐도 무방한 Canon P를 리페인트한 제품이다. 출시됐던 시점에도 대히트를 쳤던 카메라이지만, 최근에는 대만 리페인트 업체 Shueido에서 다양한 리페인트 버전을 내놓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 것도 있다. Canon P는 대부분 실버크롬으로 출시됐지만, 소량의 블랙페인트가 함께 나왔다. 다만 현시점에 민트급 블랙페인트 버전은 물건도 잘 없을 뿐더러 그 값이 약 800만원이 넘어 구입을 […]

  • Leica Minilux Zoom

    내 첫 필름카메라는 더현대서울에 있는 카메라워크에서 구입한 ‘라이카 미니룩스 줌’이었다. 당시엔 필름카메라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 터라 시세보다 약 2배 비싼 값에 카메라를 판매하는 곳에서 멍청한 가격을 지불하고 샀던 물건이지만, 적어도 필름사진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갈증을 해소하기엔 충분히 아름답고 기능에 충실한 카메라였다. 다만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카 자동카메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경통 고장 문제에 대한 […]

  • Canon rangefinder cameras

    Canon IIS of 1954Canon VL of 1958Canon P of 1958Canon 7 of 1961-64Canon 7s of 1965-68 캐논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들을 하나하나 만지작거리면서 드는 의문은 “도대체 왜 캐논이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을까” 하는 것이다. 그만큼 캐논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우수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높은 내구성에 감탄하게 된다. 손에 감기는 맛도 오히려 니콘 S 시리즈보다 우수하다. 특히 […]

  • Nikon FM2 Black

    남대문 H상점에 드물게 상태 좋은 니콘 FM2 블랙 페인트 바디가 있어 데려왔다. 실버 바디는 신동급이 심심찮게 매물로 나오지만, 잘 관리된 블랙 바디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FM2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매우 편리하면서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필름카메라 중 하나다. 니콘 F2, 캐논 F-1과 AE-1, 라이카 M6와 MP 등 예쁘면서도 편리하고 또 튼튼하기까지 […]

  • “I don’t have a philosophy. I have a (lot of) camera(s).”

    “I don’t have a philosophy. I have a camera.” “나는 대단한 철학은 없다. 카메라가 있을 뿐.” Saul Leiter (사울 레이터)

  • Zeiss Ikon Contax IIa & IIIa

    요즘 가장 마음이 가는 카메라는 자이스이콘의 콘탁스 IIa와 IIIa가 아닐까 싶다. 라이카 M 시리즈와 바르낙, 니콘의 S 시리즈 등과 비교할 때 콘탁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RF 카메라다. 저렴한 몸값, 빼어나게 아름다운 디자인과 크롬 코팅, 수직주행 메탈 포컬플레인 셔터의 정숙한 동작과 소리, 외관을 감싼 고급 양가죽 스킨 등 장점이 많다. 물론 단점도 있다. 라이카 M3나 니콘 S […]

  • Nikon’s greatest 35mm rangefinder, S3 2000 Limited Edition

    Nikon S3 2000 is a duplicate of the original Nikon S3 introduced in 1958. A total of 8,000 units was produced in silver chrome version and another 2,000 units were released in black paint. The S3 2000 limited edition is not the last rangefinder produced by Nikon. There is Nikon SP 2005 limited edition which […]

  • Leica M3 & Elmar-M 50mm f/2.8

    최근 들인 M3에 물릴 50mm 렌즈를 찾다가 회현지하상가의 J상점에서 엘마 2.8를 구입했다. 라이카 M 렌즈 중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해서 적당한 값에 데려올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 엘마는 약 5~6년 전에 단종된 렌즈로, 원래는 M6j의 전용 렌즈로 출시되었다가 이후 인기가 많아져 개별 생산된 것이다. M6j와 세트로 나왔던 렌즈는 실버 네임 플레이트에 초점 무한대 잠금장치가 […]

  • 평생 같이 갈 M3를 찾았다

    라이카 충무로 스토어(반도카메라)에서 평생 같이 갈 라이카 M3를 데려왔다. 111만번대 시리얼 번호, 완벽한 상태의 파인더와 볼커나이트, 정확한 저고속 셔터, 정숙하지만 견고한 와인딩 레버, 구성품으로 박스와 보증서까지. 전주인(들)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황동바디 전체를 보호필름으로 감싸둔 탓에 1965년에 생산된 물건으로 보기 어려울만큼 깨끗한 외관을 자랑한다. 57년 동안 박스 안에만 있었다면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겠지만, 스트랩고리에 남은 흔적들로 […]

  • Leica Elmar 50mm f/2.8

    클래식한 멋을 자랑하는 침동식 엘마 렌즈는 바르낙, M 시리즈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렌즈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침동식인 탓에 디지털 CL 바디에는 물릴 수 없다는 것. CL의 바르낙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좀 더 클래식한 렌즈와의 이종교배 욕심을 버리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모 유튜버처럼 CL에 주마론 28mm를 물려 사용해보고 싶다. 충무로 […]

  • 결국은 M3

    결국 M3까지 왔다. 최근 필름값이 아까워 필름카메라들을 그냥 방에 모셔두고 라이카 디지털 CL 두 대를 나름 열심히 굴렸다. 하나는 엘마릿 18mm를, 다른 하나는 녹턴 45mm를 물려 산책하는 아내와 동행했다. 필름이 비싼 것도 이유이지만, CL이 공식적으로 단종되고 나니 애착 비슷한 게 더 생긴 것도 있다 (특히 CL 블랙바디는 이제 새제품으로 사고 싶어도 국내엔 재고가 없단다). 아무튼 […]

  • Leica Barnack IIF & Elmar 50mm f/2.8

    바르낙 IIF가 라이카 카메라 중 가장 아름답다는 영국 유튜버 Matt Osborne의 말만 믿고 어렵게 어렵게 구한 신동급 IIF.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생산된 카메라다. 구입하고 여태껏 아크릴 상자 속에 전시만 해두었는데, 요 며칠 필름사진이 찍고 싶어 포트라 400을 넣어 보았다. 필름로딩이 굉장히 번거롭고, 노출계도 없고, 와인딩 레버도 없고, 포커싱 스크린과 뷰파인더는 좁쌀만 하고, 무겁고…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

  • 탱크같은 카메라, Canon F-1

    캐논 F-1 민트급 바디를 드디어 구했다. 남대문 K상점에 물건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아침 일찍 다녀왔다. 젊은 사장님이 일본을 오가며 물건을 구해오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한동안 제품 업데이트가 없다가 최근 괜찮은 물건들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민트급 바디가 두 개나 진열되어 있어 좀 고민했지만, 결국 시리얼 번호가 한참 후기인 물건을 선택했다. 얼마 전 니콘 S3 2000 실버 […]

  • 돌고 돌아 M3로 가는 듯한 기분이다

    충무로 A상점에서 라이츠 미놀타 CL을 구입했다. 민트급은 아니지만 크고 무거운 FM2를 대신해 데일리 카메라로 굴릴 생각이었기에 적당히 깨끗한 녀석으로 데려왔다. 사고보니 FM2와 무게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 같긴 하나, 크기는 정말 휴대하기 좋게 아담하다.노출계는 살아있지만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테스트로 어제 아내와 한강에 나가 첫 롤을 찍었다.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다. 남들은 Sunny16 rules나 핸드폰 어플을 […]

  • Leica M-A (Typ 127), black chrome

  • 위험한 필름사진 생활

    지난 두 달 간 필름카메라 신동품을 찾아 남대문과 충무로를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사진은 정말 멋지고 즐거운 취미이지만, 필름사진은 상당히 위험한 취미다. 필름이 비싸고 장비는 더더욱 비싸기 때문에. 더구나 자동이든 수동이든 신품에 가까운 좋은 물건을 합리적인 값에 구하기가 애당초 쉽지 않다. 수요는 갈수록 느는 데 반해 구입 가능한 물건은 한정돼 있다보니 쓸만한 중고 필름카메라 값은 오늘이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