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50mm f/1.4 LTM


‘Japanese Summilux’라는 별명을 가진 캐논 50mm f/1.4 LTM 렌즈다. 드림 렌즈로 불리는 50mm f/0.95보다 작지만 캐논에서 생산한 스크류마운트 렌즈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한다.

렌즈알과 외관 상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조리개링과 초점링이 뻑뻑해 수리실로 보내 기름칠 좀 해야할 것 같다.

M3 실버 바디와 더 잘어울린다.
뒤 액자는 한영수 작가의 작품 중 ‘명동’을 한영수문화재단에서 액자화한 것이다. 1956년 라이카로 촬영한 걸로 알려져 있다.
현재 M3 더블 스크로크 리페인트 바디에 물려있다. 컬러 필름도 로딩해두었다.
싼 맛에 쓰는 돔케 가방에 넣고 삼청동에 다녀왔다.
정품 렌즈캡도 따라왔다. 렌즈에 필터를 끼는 순간 렌즈캡은 서랍 깊은 곳으로 들어가 거의 볼 일이 없다.